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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충북 영동군이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와인소믈리에와 영동와인연구회 회원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와인 품질향상 및 발전방안 토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 와인1번지 충북 영동와인의 품질 향상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영동군은 16일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와인소믈리에와 영동와인연구회 회원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와인 품질향상 및 발전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제6회 한국와인대상 심사와 연계한 행사로 한국와인대상에 출품된 107점의 와인을 평가한 10명의 위원들의 소감을 와인생산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와인생산자들과 함께 영동와인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와인소믈리에와 와인생산자들의 소통과 정보교류를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였다.
한국와인대상 심사위원인 와인소믈리에들의 심사기준과 평가, 배점 그리고 심사과정의 에피소드 등 와인 심사과정을 와인생산자들과 공유하고 한국와인의 개선과 발전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여인성 영동와인연구회장은 “한국와인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토론회가 더 자주 열려 영동와인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한국와인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한국와인대상 심사와 연계해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형택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사말에서 “와인생산자들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와인을 제조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생산자의 가교역할을 해주는 와인소믈리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동와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와인소믈리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동와인연구회는 지난 2008년도에 조직돼 와이너리 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영동와인 명품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