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와인향 그윽한 와인1번지, 충북 영동군 와인터널이 오감만족 힐링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와인연구회(회장 편재영)가 한국 와인의 가치 향상, 한국 와인 소비 촉진을 위해 8일을 와인데이로 정하고 이 곳에서 선포식을 개최, 그 가치가 더 특별해졌다.
지난해 10월 9회 대한민국와인축제에 맞춰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8만3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현재도 쾌적한 실내 명품관광코스로서 평일 700여명, 주말 평균 1500여명이 찾고있다.
군은 이 인기를 반영해 오는 10월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시까지, 관련 조례에 정해진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정상 운영하며 서비스질과 이용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영동와인터널은 5개 테마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이다.
와인에 얽힌 소소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재미가 있고 이제껏 보지 못한 영동와인의 특별한 매력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와인들에 대해서 알아가는 영동․세계와인관과 종류별로 와인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와인체험관이 인기가 많다.
‘와인’이라는 술을 테마로 꾸민 공간이지만, 어린 자녀, 가족들과 함께 즐길 공간들도 많다.
와인의 역사를 만나고 VR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와인 문화관, 오크통으로 가득한 와인저장고, 다채로운 조형물들과 트릭아트, 잡지 속 모델처럼 사진을 찍거나 세계 유명 인사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각 일자별로 페이스페인팅, 풍선체험, 야광팔찌 만들기 등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재미나고 흥미를 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호탄이니 만큼, 지속적으로 관람객 의견을 수렴해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와인터널은 와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계절에 상관없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라며, “한여름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 이곳에서 특별한 낭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조성한 영동와인터널은 총 135억원이 투입돼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폭4∼12m, 높이4~8m, 길이420m로 규모로 조성됐다. 영동 임재업 기자
출처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http://www.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