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와인터널이 개장 10개월 만에 방문객 8만명을 돌파했다.
군이 135억원을 들여 건설한 와인터널은 길이 420m, 폭 4∼12m, 높이 4∼8m로 와인 전시·저장·시음장과 문화공연장,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와인의 역사를 만나고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와인 문화관, 와인 관련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도있다.
여러 종류의 와인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와인체험관도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이 잇따르면서 와인터널이 국내 최고의 와인 문화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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