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20일 지역의 성장 동력인 레인보우힐링관광지 관광안내사와 기간제 근무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및 근무자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안내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영동와인터널 다목적 행사홀에서 관광안내사 20명, 기간제 근로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은 영동의 강점인 아름다운 자연과 힐링, 문화, 과일 등의 부존자원을 녹여내 영동군이 가장 공들이고 있는 대규모 역점사업이다.
관광지 핵심시설인 과일나라테마공원과 영동와인터널은 각각 2017년 4월, 2018년 10월에 개장해 평균 평일 200명, 주말 400명 내외로 방문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문화·휴양공간으로, 영동와인터널은 사랑과 낭만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이에 군은 관람객의 관람편의를 높이고, 힐링관광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내실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 군은 역량강화(친절·와인터널 특강), 산업안전보건, 성희롱 예방, 장애인 인식개선의 4개 과정으로 구분해 관광안내사와 기간제 근로자의 안내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조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대내·외 강사와 교육 자료를 통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자체 CS교육을 도입해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현장 중심 교육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근로자 직무 전문성과 관광객들과의 감성소통 방법 등 서비스마인드 향상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힐링관광지는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illite) 등과 최신의 관광트렌드를 결합한 힐링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 267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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