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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 지역 15개 학교 4-H회는 지난 22일 영동읍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학생회원과 지도교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제 활동을 했다.
 
4-H회원들이 ‘지(知), 덕(德), 노(勞), 체(體)’의 4-H 기본이념을 바로 알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과제활동에서는 농심을 함양할 수 있는 이론교육과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진행하는 과일 초콜릿 만들기, 사과파이 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과원과 체험관 견학 등을 진행했다.
  
특히, 과제 활동 참여로 회원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는 별도로 영동군은 21개 학교의 학교 4-H회 과제 활동 지원사업과 학교 4-H회 육성 재료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지난 4월부터 농장 가꾸기, 1인 1화분 가꾸기, 토피어리 만들기, 목공예 만들기 등의 과제 활동을 학교별로 추진하며 농심 지키기에 고심하고 있다.
  
23일 임형택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농촌에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각종 체험활동과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더 나아가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긍정적인 힘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군4-H연합회(회장 김영호)는 700여 명의 학생회원과 영농회원이 있으며, 각종 과제 활동, 야영교육, 영농현장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