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31일 영동군청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유영래 LH충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 지역개발 총괄사업관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12월 29일 LH가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지역개발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됨에 따라 영동군의 지역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영동군 힐링사업소에 LH총괄사업관리단(단장 조국증)이 상주해 지역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의 현안사업인 레인보우힐링타운 지역개발사업을 중점 관리하게 된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2021년까지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2048억원을 들여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힐링·체험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콘도와 힐링연수원, 상가시설 등 민간부문시설과 와인테마터널, 와인연구소, 힐링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 등 공공부문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LH는 영동군과 상호 협력을 통해 영동군의 장기 지역발전계획을 지원하고 성장동력을 창출해 영동군의 지역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