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국악체험촌을 응원합니다!
와인축제와 포도축제로 가끔 영동에 가게 되는데 국악축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
10월에 열릴 영동난계국악축제에 가 보기 전에 미리 체험촌에 다녀왔습니다.
지인으로부터 체험촌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접해보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는데,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블로그에 글이 많이 올라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있는 살고 있는 대전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드라이브겸 체험촌에 가보니
생각보다 건물이 너무 멋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세계 최대의 북인 천고를 보고 한 번 더 놀라기로 했습니다.
북 체험도 저렴하게 할 수 있고, 국악기 연주,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천고 북이 웅장하긴 하지만 타북 세 번 치고 3천원을 내야한다니 체험비가 조금 아까운 감도 있었습니다..) ?
체험촌에는 숙박할 수 있는 시설도 있고,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도 있으니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면 더 반응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템플스테이 같이요^^ 신설이라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
체험도 하고, 시설도 구경하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동국악체험촌의 멋드러진 시설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경치가 좋은 산속에 있어서 좋긴 하지만
체험촌까지 들어가지 않으면 체험촌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른다는것이 아쉬웠습니다.
체험촌에 들어가는 초입부터 체험촌 로고나 캐릭터 등을 활용하여 가로등 현수막 등을 설치한다면 체험촌이 있다는 것을 알기 쉬울 것 같아요. 좀더 국악스러운, 한국스러운 느낌이 부족한 것도 아쉽구요..
?
하지만 영동의 이런 시도가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 소리,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더욱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