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공모를 거쳐 노근리 역사공원에 설치하기로 한 조형물이 "짝퉁논란"에 휩싸이자 영동군은 후속조치를 놓고 고심.
군은 동일 작가의 유사작으로 평가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중앙공원 충혼탑의 저작권자인 청원군이 모작 시비에 대해 "영동군이 알아서 판단하라"며 발을 빼는 공문을 보내오자 더욱 난감한 입장.
군 관계자들은 청원군이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해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입장을 보이는 데다 작가는 작가대로 "자세히 비교하면 전혀 다른 작품이다"고 반론을 제기해오자 답답하다는 반응. 한 관계자는 "당초 이 작품을 선정한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입장을 결정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심사위 재소집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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