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충북 영동군이 지난 21일 노근리역사공원에 설치할 위령탑 및 조형물을 최종 선정한 가운데 이 위령탑이 청원군 오창읍 중앙공원 충혼탑과 유사작품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영동군은 한국전쟁 당시 황간면 노근리에서 희생된 영령들의 넋과 유족들의 상처를 위로하기 위해 옛 노송초 일원에 노근리역사공원을 조성 중이다. 위령탑 당선작으로는 이모씨의 ‘평화, 화합, 추모의 비(碑)’를 선정했다. 그러나 최근 지역 조각가들로부터 청원군 충혼탑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청원군이 지난해 같은 방식의 설계공모를 거쳐 건립한 충혼탑도 이씨의 작품이다.
지역의 한 예술가는 “영동군에서 노근리 희생민을 기리기 위해 9억7000만원에 공모해 당선된 작품이 청원군 충혼탑과 이미지가 같다”며 “메인 주탑의 경우 스테인리스봉이 4개냐 5개냐가 다를 뿐. 스테인리스 구도가 같고 앞에 세운 동상의 형태도 같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충북에 세워놓은 탑 두개가 같다면 충북의 미술계 및 도민 모두의 수치”라며 “나는 탑 공모에 출품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심사해 다른 작품으로 선정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일부에서 두 작품의 탑신이 길쭉한 봉을 세우는 방식이고 지구 조형물을 똑같이 사용됐다는 점 등을 들어 모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특허법률사무소에 모작여부에 대한 감정을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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