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충북 영동군이 노근리 역사공원 조성을 추진하며 공모한 위령탑이 청원 오창공원에 건립한 충혼탑과 거의 같아 물의를 빚고 있다.
영동군은 올해까지 노근리 일대에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위령탑을 공모했다. 9억2700만원이 소요되는 위령탑 공모 결과, 이창수씨(충남 청해조형연구소 대표)의 "평화, 화합, 추모의 비(碑)"가 선정되어 오는 4월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선정된 위령탑은 지난해 건립된 청원군 위령탑과 거의 흡사해 문제가 되고 있다.
메인 주탑을 보면 영동군 위령탑 스테인리스봉이 5개, 청원군 충혼탑 스테인리스봉이 4개라는 차이만 있다. 또 스테인리스봉의 재질도 같고 앞에 세운 동상의 형태도 같다. 이같이 비슷한 이미지의 두 탑은 설계자가 모두 한 사람이란 점에서 선정에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돈희 한국미술협회 조각분과 이사는 "영동 노근리 역사공원에 설치될 위령탑과 청원군 충혼탑은 누가 보아도 같다고 생각할 만큼 비슷하다"면서 "충북에 세워놓은 탑 두 개가 같다면 충북 미술계는 물론 도민 모두의 수치"라며 작품 설치를 반대했다.
이에 영동군 담당자는 "동일 작가의 작품이지만 의도적으로 보진 않는다"면서도 "결격사유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검토와 의견상정 후 중지를 모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작품을 공모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실시 지난 22일 이창수씨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에 앞서 청원군은 충혼탑 공모에서 이창수씨의 작품을 선정, 2008년 6월 오창 중앙공원에 건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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