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영동군은 지난 20일 노근리역사공원 위령탑 및 조각 공모작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지난 4~5일 현상공모를 통해 위령탑 15점과 조각품 14점을 접수해 7명의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날 위령탑 분야에서 충남 연기군 청해조형연구소 출품작을 최우수작으로 결정했다.
조각은 대전에서 활동중인 조각가 임종찬씨 출품작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9억2700만원이 소요되는 위령탑과 3억원 규모의 조각공원 설계 및 시공권이 주어진다
군은 내년까지 국비 등 191억원을 들여 한국전 당시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철도 쌍굴다리 아래서 미군의 총격에 희생된 피란민을 추모하는 노근리역사공원(13만2240)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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