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영동군, 설계경기 · 전시물 제작 공모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서 희생된 영령들의 넋과 유족들의 아픈상처를 위로하고 노근리사건의 상징성을 갖는 노근리역사공원 평화 박물관 건축설계경기 및 전시물 제작·설치공모가 지난 13일 공고됐다.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건축부문과 전시분야를 공동응모토록 하였고, 3월초 현장설명회가 있은 후 3월9일부터 이틀간 신청서가 접수된다.
작품접수는 6월11일부터 이틀간 접수되고 6월 26일 작품평가 후 사업이 추진된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공고된 이후 금년도 1월 현장설명회를 갖고 현재 공모과정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위령탑건립사업과 함께 본 역사평화박물관은 지난 2004년 "노근리사건희생자심사 및 명예회복에관한 특별법"제정된 이후 노근리사건에 대한 위령사업이 가시적인 사업추진을 맞게 되었다.
/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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