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민간인이 희생된 노근리사건 발생 58년, 지나온 세월동안 아픔과 한을 품고 있는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인권과 평화를 기리기 위해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정은용)가 15∼17일까지 청주문화관에서 노근리 사진·만화·공예품 등을 전시하는 "제2회 노근리 순회 미술전시회(평화를 그리다)"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4시 희생자유족회, 관련 기관·단체 등 관계자의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충북대 김승환 교수 등의 노근리 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사진작품이 선보이며, 만화가 박건웅 화백은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 정은용 회장이 쓴 소설 "그대 우리 아픔을 아는가"를 만화로 그린 "노근리 이야기"의 그림을 전시하고, 닥종이 공예모임인 "9닥다리"는 노근리사건과 평화를 담은 공예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또 오는 24∼30일까지 서울가나아트스페이스 2층에서도 충북도와 영동군의 후원으로 같은 전시회를 개최될 예정이다.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는 이번 행사가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영동 노근리 사건을 도민과 학생들에게 알리고, 인류의 기본적 가치인 인권과 평화애호사상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근리사건은 6·25전쟁 기간인 1950년 7월 25∼29일 5일 간 충북 영동군 영동읍 하가리 및 황간면 노근리 일대에서 미군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미국 클린턴대통령이 유감을 표명하는 등 한국의 현대사적 관점에서 상징성과 대표성을 가진 사건이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04년 "노근리사건 희생자심사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후 희생자심사 및 영동 노근리 역사공원 조성 등 희생자 명예회복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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