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김갑용 기자 gykim@ccdn.co.kr
한국전쟁 당시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일대에서 미군에 의해 억울하게 숨진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58주기 10회 노근리사건 피해자 합동위령제’가 25일 사건현장에서 열린다.
(사)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식전 추모공연으로 노근리 인권백일장대회 시 부문 장원인 배수빈양과 영동문인협회 회원들의 시가 낭송된다.
또 영동국악협회 회원들의 진혼곡 연주와 진달래무용단의 ‘노근리 아리랑’ 진혼무 공연, 이종철 영동미술협회장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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