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노근리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이 큰 성과없이 지난 10일 마무리됐다.
지난 7월 말, 합동위령제와 함께 시작된 노근리 희생자 유해발굴이 당초 지표조사를 통해 확정한 6곳의 발굴지 외에 유골이 묻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주변 930㎡도 추가 발굴했으나
나머지 지역도 유해나 유품을 찾는 데 실패했다.
발굴을 맡은 충북대학교 박물관 박선주(고고미술사학과) 교수팀에 따르면 목격자 제보 등을 토대로 2개월 남짓 학살현장인 쌍굴다리 인근 철도변 5곳을 발굴했지만 어린이로 추정되는 허벅지·정강이뼈와 탄피, 가위, 담뱃대, 천조각 등 일부 유골과 유품 8점을 찾는 데 그쳤다
박 관장은 “유해매장지를 확인하기 위해 모두 6개 지점에 걸쳐 전면 굴토조사 또는 금속탐지기 등을 이용한 과학적 조사를 했다”며 “이 일대가 희생자들의 매장지는 분명해 보이지만 현재는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유해가 거의 확인되지 않은 이유는 △사건발생 시기가 상당히 경과했고 △가족들이 상당수 찾아갔으며 △철로 보수공사로 인한 토양 유실 △ 담배밭 경작 등으로 인한 유해 유실 가능성 △이 일대 토양의 산성도가 높아 유해가 자연보존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박 교수팀은 분석했다.
따라서 발굴된 유해에 대해서는 DNA 분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내년 초쯤 노근리 유해발굴 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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