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지난 7월 27일부터 2달여 동안 진행된 노근리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이 어린이의 허벅지 뼈와 정강뼈를 찾는데 그친 채 마무리 됐다.
유해발굴조사단(조사단장 박선주 충북대 박물관장)은 지난 5월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쌍굴다리 근처에서 유해매장지 확인을 위한 정밀지표조사를 마치고 7월 27일부터 6개 지점에서 발굴조사를 착수했다.
그 결과 2지점에서 유일하게 어린이의 허벅지 뼈와 정강뼈를 확인해 이 일대가 당시 희생자들이 매장되었던 것은 분명해 보이나 더 이상의 추가 발굴이 되지 않아 현재는 유해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단은 발국조사결과 조사 지점에서 모두 노근리사건과 관련된 직접적인 유구는 발견하지 못했으나 어린아이 것으로 추정되는 뼈는 사건과의 사실관계 규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유해가 거의 확인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조사단은 “사건발생시기로부터 상당한 시기가 경과했고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가족들이 상당수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 경부철도의 철로 보수공사로 인한 인근 사면의 토양 유실과 자연적 지형변화, 담배밭 경작등으로 인한 유해의 유실 가능성이 있으며 토양의 산성도가 높아 유해가 자연보존 되기 어려워 유해가 거의 잔존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유해발굴조사는 노근리사건 대책위의 발굴 필요성 제기로 시작되었으며 발굴조사단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노근리 유해 발굴 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영동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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