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영동】한국전쟁 초기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철도 쌍굴다리 아래에서 미군의 총격에 의해 무고한 피란민이 학살된 ‘노근리 사건’ 발생 57주기를 맞아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열린다.
(사)노근리사건유족회는 사건이 발생한 57주기를 맞는 26일부터 오는 내달 3일까지 사건현장과 영동읍내, 청주, 서울 등에서 ‘1회 노근리인권평화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
유족회는 26일 오전 10시 사건현장에서 유족과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회 합동위령제에 이어 희생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제(開土祭)를 지냈다.
27일 오후 3시30분 영동문화원에서 소설가 이동희씨(70·단국대 국문과 명예교수)의 장편소설 ‘노근리 아리랑(도서출한 풀길, 308쪽)’과 정은용씨의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 낭송회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기간중에는 특히 미국,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세계 각국 대학생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건현장과 영동, 청주, 서울 등지에서 세계 대학생 인권평화캠프가 열린다.
또한 오는 28일 오후 4시 영동대학교에서 영국 BBC와 독일 ARD 등이 제작한 노근리 다큐멘터리와 국내외 인권영화를 감상하는 영화제가 마련됐다.
오는 29일 오후 4시 평화기원음악회가 영동문화원에서, 내달 1일 오후 한·미·일 학자가 한국전쟁 당시 미군지휘부의 피란민 정책 등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밖에 ‘노근리’를 소재로 한 만화 ‘노근리이야기 1(박건웅作)’와 연세영씨의 추상화, 9닥다리의 닥종이 공예 등 인권만화 및 미술작품순회전시회가 행사기간동안 영동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펼쳐진다.
<정병상>
정병상 bsjeong@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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