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노근리 사건은 인권 차원에서, 혹은 우리나라 현대사적 관점에서 볼 때 상징성과 대표성이 가장 큰 사건 중의 하나다.
오는 27일 노근리 사건 발생 57주기 와 제9회 노근리 사건 희생자 합동추모를 앞두고 노근리 사건 희생자유족회가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미술 전시를 연다.
18일 부터 24일까지 청주문화원에서 열리는 \"노근리 미술작품 순회전시회\"가 바로 그것. 노근리 사건을 민족의 비극, 역사적 비극으로 그려내고 꺼지지 않는 분노, 한 맺힌 응어리를 통해 인권존중과 평화애호사상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겨울연가 작곡가이자 서양화가인 데이드림, 만화작가 박건웅, 닥종이 공예작가 그룹 9닥다리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작들은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의 전말, 희생자 유족, 학살에 참여했던 병사 등 당시 학살의 참혹함을 고발한다.
또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 등 치열한 투쟁과정을 자세히 조명해 노근리 사건이 사회적으로 갖는 의미를 다양하게 전달한다.
노근리 사건 희생자유족회 관계자들은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쏟아놓은 생각과 희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대를 나누는 자리\"라며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답을 찾아 조금이나마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위로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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