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정은용)와 노근리평화연구소(소장 정구도)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노근리 현장과 영동대 등에서 제 2회 세계대학생 노근리인권·평화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인권과 생명존중, 평화애호 사상을 함양하기 위해 여는 이번 캠프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등의 대학생 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는 이 기간에 노근리 피해자 합동추모제와 생존피해자들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한마당잔치를 갖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 인권, 평화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 노근리사건 피해마을 현장봉사 및 농촌생활체험 등의 행사를 이어간다.
대학생들은 또 한·미·중·일 학자들이 인권과 평화를 주제로 참여하는 학술심포지엄과 인권학술문화제에도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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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25일까지 노근리평화연구소 이메일(nogunricamp@yahoo.com)로 신청해 심사를 받아야 하며 참가비는 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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