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김갑용 기자 gykim@ccdn.co.kr
노근리사건 피해자 위령제가 오는 26일 사건현장인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에서 열린다.
노근리 위령제는 6·25 한국전쟁 당시 사건현장에서 미군에 의해 억울하게 숨진 민간인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1999년부터 노근리사건피해자대책위원회(현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의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노근리사건 발생 56주년에 8번째로 열리는 이번 위령제에는 피해자와 유가족, 지역 기관단체장, 외부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헌화 분향을 시작으로 정구도 유족부회장의 사건추진 경과보고, 정은용 유족회장의 위령사, 정구복 영동군수 및 내빈의 추모사 등 추모의식이 진행된다.
2부 행사는 영동예총(회장 김정기)이 희생자들과 남은 자들의 억울함과 한을 풀어주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영동문인협회 신갑선 시인과 양문규 시인의 추모시 낭송과 이화여대 음대 김상곤 교수의 추모곡 독창, 난계국악단원인 정준호씨의 피리독주와 정은미씨의 해금독주로 진혼곡 등이 연주된다.
조희열씨 등 국악협회단원들이 진혼무인 살풀이춤을 추며, 민족춤패 ‘너울’이 노근리 양민학살사건의 진실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살아남은 이들의 슬픔을 삶의 희망으로 승화시키는 창작마당춤극 ‘노근리의 비가 3’을 공연한다.
노근리사건은 6·25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의 경부선 철도 다리(일명 쌍굴다리) 아래 피신하고 있던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미군들이 무차별 사격을 가해 300여명이 살해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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