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총격을 받고 민간인이 학살된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인근에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노근리역사공원(가칭)’이 조성된다.
영동군은 27억5천만원을 들여 2009년까지 사건현장 인근의 폐교된 옛 노송초등학교 일원 11만6천㎡에 추모탑과 추모공원, 기념관, 홍보전시관 등을 갖춘 역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기본계획 및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이 공원은 ‘노근리사건 희생자 심사 및 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내년 4월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부지매입에 나서 빠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노근리 미군 양민 학살사건대책위원회’ 정은용 위원장(82)은 “미국 정부가 면죄부 받기 위해 제안했던 추모공원을 거부했는데 뒤늦게나마 우리 정부 차원의 공원조성이 추진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5월 이 사건 피해신고를 받아 사망 150명, 행방불명 13명, 후유장애 55명(현재 생존자 30명) 등 218명의 희생자와 2,170명의 유족을 각각 확정하고 보상을 추진중이다.
〈김영이기자 ky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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