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영동 노근리사건 진상규명 해야”
韓·美대학생 40여명 결의대회 개최 - 인권 중요성 인식·역사진실규명 다짐 Read : 1526 , Vote : 0
인권평화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한·미대학생 40여명은 지난 25일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양민학살 현장인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에서 인권평화증진 및 반전평화확산 결의대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노근리인권평화연대 주관으로 열린 이날 노근리 추모 및 결의대회는 한·미대학생들과 노근리 피해대책위원회 임원 등이 참석해 희생영령에 대한 묵념과 피해자 유족의 손녀인 정자영양의 ‘그해 7월의 노근리’란 제목의 추모시 낭송, 헌화, 분향,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국 대학생들은 결의문에서 “아직도 노근리 사건의 진상규명이 다 해결되지 못한 채 또 다른 제2의 노근리 사건이 여기저기서 발견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한·미대학생 노근리 캠프를 통해 사건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피해자들의 증언을 듣고 나니 아픔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앞으로 △세계적인 인권보호와 평화애호 사상을 갖는다 △역사적 진실규명에 노력하고 인권문제 예방에 힘쓴다 △인권과 평화를 위한 NGO활동에 참가 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권 중요성을 알리는데 동참 한다 △캠프를 통해 모두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자고 결의했다.
이들 대학생들은 이날 노근리 추모행사와 인권평화증진 및 반전평화확산 결의대회를 끝으로 지난 19일부터 7박8일간의 일정으로 노근리 등 학살현장 등지에서 미국과 한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제1회 한·미대학생 노근리 인권평화캠프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한국대학생들 중에는 노근리사건 피해자들의 손자 손녀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노근리 인권 평화연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한·미 젊은이들 간 교류확대와 노근리 사건의 진상과 교훈을 배우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내년 제2회 캠프는 전후세대들에게 노근리 사건의 실체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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