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6·25 한국전쟁 당시 피란 길에 나섰던 민간인들이 미군들에 의해 무참하게 집단 학살된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현장에서 ‘제1회 한·미 대학생 노근리인권평화캠프’가 20일 열렸다.
노근인권평화연대(대표 정은용)가 한·미 대학생들에게 ‘노근리사건’을 바로 알리고 세계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준비한 이번 캠프에는 미국 대학생 12명과 국내 대학생 22명 등 30여명이 참가해 26일까지 계속된다.
20일 노근리사건 피해현장을 찾은 양국 대학생들은 생존자들로부터 당시의 참혹했던 실상을 들으며 미군의 비인도적인 만행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미국 대학생들은 왕복 항공권료 등을 자비로 부담했으며 한국 대학생들 중에는 노근리사건 피해자들의 손자, 손녀들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캠프기간 동안 노근리 학살현장 답사 및 생존 피해자 증언 청취와 노근리 사건 피해자 대부분의 주거지인 영동읍 주곡리와 임계리 등지를 찾아 봉사활동과 함께 노근리 사건의 국제법적 성격 등 각종 강연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6·25 한국전쟁 발발 55주년을 맞는 25일에는 사건현장에서 학살 피해자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반전·평화’를 기원하는 결의대회와 ‘인권증진과 평화확산을 위한 21세기 리더십’을 주제로 합동토론회를 가지게 된다.
사진설명/인권평화캠프에 참가한 한·미 대학생들이 황간면 노근리 쌍굴다리 사건현장에서 생존자인 정은용씨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 있다.
박장근기자
민원도우미
민원도우미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주는 맞춤형 검색 서비스교육정보안내
교육정보안내다양한 교육정보를 한눈에! 영동 교육정보 안내입니다.전체
정보화교육
평생학습교육
여성회관교육
등록된 교육정보가 없습니다.
농업교육
등록된 교육정보가 없습니다.
홈페이지바로가기
홈페이지 바로가기영동군 홈페이지를 한번에 바로갈수 있는 바로가기 정보 서비스영동군홈페이지
관과 및 사업소
유관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