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충북도내 시ㆍ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최병훈청주시의장)가 호남고속철도 오송기점역 유치와 노근리 사건의조속한 해결 등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ㆍ군의장단은 26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제1차 협의회를 가진뒤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대통령 비서실과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발송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건의문에서 『충북은 국토의 중앙에 있지만 주요 교통망에서 소외됨으로써 지역 발전에 큰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가 기간산업인 호남고속철도 노선안은 건설 소요 시간이나 비용보다 지역 연계성과 국토 균형 발전을 통한 장기 실익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선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근리 사건의 당사자인 미국은 진상 규명에 성의를 보이기는 커녕 진실을 왜곡하고 책임만 회피하고 있다』며 『정부는 노근리 사건 피해대책위가 요구하는 사건 실체 인정과 가해자의 공식적인 사과 및 해명, 명예회복 등이 이뤄질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의회직 신설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과 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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