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농업인회관·노근리위령탑 건립 등 졸속행정·소송문제
손근방, nearshon@hanmail.net
등록일: 2009-12-01 오후 2:30:25
영동군이 올 한 해 벌인 각종 사업 중 일부가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
군은 농업인의 숙원인 농업인회관 및 농산물유통센터를 비롯 노근리위령탑건립, 영동군민체육센터 등을 추진했으나 일부는 졸속행정과 소송문제로 올해 안 마무리가 불투명하다.
군비 17억 원과 도비 3억 원 등 20억 원 보조금으로 군 농업기술센터와 영동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농업인회관 및 농산물유통센터는 지난 5월 영동농협영동역전지소 매입이 무산된 후 지난 10월 영동읍 부용리 농협하나로마트 옆 건물(토지 면적 719㎡, 건축 연면적 945.57㎡)과 주차장 부지(182㎡) 등을 모두 15억4천900만원에 매입키로 하고 계약금 4억6천470만원을 지급했으나 군은 보조금 집행과정에서 규정절차가 맞지 않아 다시 절차를 밟아 추진할 것을 군 감사를 통해 지적하는 등 이의를 제기해 중단됐다.
군 농업기술센터의 졸속행정으로 매매계약 자와 원만한 해결이 없을 경우 계약금만 날릴 처지에 놓여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원, 특별교부세 6억 원, 자부담 4억 원 등 총 40억 원으로 영동대학교 내에 추진한 수영장 등 영동국민체육센터(연면적 3천295㎡, 1하1층 지상3층)도 10월 말 건물을 완공했다.
하지만 운영을 맡은 대학 측이 수영장 라커설치, 헬스장 기구 및 비품, 찜질방 찜질 옷, 운영비 등 준비부족으로 내년 3월에 가서야 개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대학 측과 지난달 군청에서 개장시기를 놓고 협의, 최대한 개장을 앞당기기기로 했지만 군과 주민들은 내년 개장에 큰 불만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노근리위령탑 건립사업은 송사에 휘말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2010년까지 국비 등 191억 원을 들여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총격에 희생된 피란민을 추모하는 노근리역사공원(13만2천240㎡)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6월 착공, 이 공원에 들어 설 9억 여 원의 시공권이 걸린 위령탑을 공모해 지난 3월 C조형연구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유사작 노란이 일자 재 심의를 벌여 유사작으로 최종 결론짓고 차 순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추진하려 했으나 유사작 문제로 탈락한 C조형연구소 측이 반발하며 지난 4월 영동지원에 낸 노근리위령탑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보전계약이행금지 및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오는 7일 영동지원에서 진위를 가릴 유사작 감정과 관련한 제3차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불가피하게 내년으로 넘기게 됐다"며 "사업비는 이월해 다시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도로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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