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김갑용 기자 gykim@ccdn.co.kr
영동군은 노근리 인권·평화학술 문화제의 일환으로 10일 오후 4시 영동문화원에서 ‘2009 노근리 평화기원음악회’를 개최한다.
‘평화를 노래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 날 음악회에는 테너 김상곤, 메조소프라노 정소영, 소프라노 서회수, 테너 김승택, 바리톤 김기보·최준원씨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피아노 연주자 진은미씨가 출연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사한다.
또 난계국악단이 무대에 올라 국악관현악곡 ‘창륭 아리랑’을 비롯해 귀에 익은 팝송 등을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들려준다.
한편 노근리 인권·평화 학술문화제의 또 다른 행사로 지난 8일 서울에서 (사)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가 주관한 노근리 국제평화학술대회가, 9일에는 서울 프라자호텔서 노근리 평화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입력 : 2009년 12월 09일 17: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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