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청주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오는 28일·새달 5·6일 연속방송
충북 영동 노근리에서 벌어졌던 6·25전쟁의 이면과 참상을 되짚어보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
청주MBC에서는 "노근리 역사평화공원" 조성을 계기로 창사39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노근리는 살아 있다" 3부작을 제작해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연속 방송한다.
"노근리, 그 날의 진실"과 "노근리, 그 역사의 주역들", "노근리, 다시 세계로"로 방영한 이번 특집극은 남윤성 연출가와 박종성 촬영감독이 10개월 제작기간과 2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타큐멘터리다.
노근리 사건은 1950년 7월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간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서 미군의 공중폭격과 지상군의 사격으로 양민 수백명이 살상당한 사건이다. 역사 속 베일에 가려진 이 사건은 당시 현장에서 살아남은 주민들에 의해 증언되고 있지만 아직도 사건 진상 해결에는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사건 발생 후 지난 1960년부터 피해자들의 끈질긴 진상규명 운동으로 1999년 10월부터 1년 3개월간 한미정부조사단에 의해 공식 조사가 있었으나 "북한군의 압박에 의해 철수 중이던 미군에 의해 수 미상의 피란민이 살상당한 사건으로 사격명령은 없었다"는 것이 조사 결론이다.
이처럼 우발적 사건으로 무마되고 있는 노근리 사건은 역사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1부 "노근리, 그날의 진실"(방영-9월28일 밤 11시15분~12시15분)에서는 한미 공동조사 이후 "무초대사 서한" 등 새로이 발견된 자료를 중심으로 사격명령이 있었을 개연성을 집중 조명한다.
사격 명령 문서와 노근리 사건 당시 "피란민 300명을 공격했다"는 문서도 존재했었음을 밝히는 당시 7기병연대(노근리 사건 가해부대) 문서 기록병의 인터뷰도 청주MBC 단독 취재로 소개한다.
제2부 "노근리, 그 역사의 주역들"(10월5일 밤 11시15분~12시10분)에서는 비록 피해자들에게 배상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한국 국회가 제정한 "노근리 특별법"에 의거 정부에서 노근리 역사평화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하기까지 피해자들이 쏟아온 불굴의 투지와 진상규명 노력 과정을 방영한다.
또한 회사 경영진의 내적 통제를 극복하고 "노근리 특종 보도"가 나가기까지의 AP통신 기자들의 사내 투쟁 과정의 생생한 역사 기록을 보여준다.
3부에서는 "노근리, 다시 세계로"(10월6일 오후 6시50분~7시45분)란 주제로 향후 "노근리 역사평화공원"이 나아갈 길을 시사한다.
이를 위해 독일 유태인학살기념관, 폴란드아우슈비츠박물관, 프랑스 캉 평화기념관 등 5개국을 현지 취재, 세계적 평화박물관을 만든 국가의 운영 철학을 소개한다.
연숙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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