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 충북 영동군 노근리역사공원 위령탑 공모 당선작에 대한 법정 분쟁으로 자칫 사업 차질도 우려되고 있다.
위령탑 공모에서 유사작 판정을 받아 당선이 취소된 청해조형연구소(대표 이창수)측이 군을 상대로 제기한 지원보전 및 계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정이 늦어지면서 차순위 당선작가와의 시공권(사업비 9억2천여만원) 계약도 당분간 추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에서 가진 심리에서 매듭을 짓지 못해 최종 결정이 5월 초로 미뤄졌다”며 “법원의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당선작가와의 시공권 계약도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원에서 이씨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위령탑 재감정을 의뢰할 경우 최종 결정은 더욱 늦춰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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