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평화연수 2차 진행-2021.11.04
지난 목요일 (10월28일) 조남관 법무연수원장과 부장검사급 법무연수원 교수의 1차 방문에 이어 11월 4일 진천 법무연수원 본원에서 윤대진 법무연수원부원장과 부장검사급 검사교수 20여명의 2차 방문이 있었습니다.
윤대진 법무연수원부원장과 검사교수 일행은 사건현장인 쌍굴다리에서는 양해찬 유족회장님의 사건 당시의 설명을, 기념관(전시관)에서는 정구도 재단 이사장님의 진상규명과정의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한 위령탑에서 헌화분향으로 노근리사건의 피해자들과 한국전쟁 당시의 모든 피해자들의 영령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방문자센터의 회의실에서 정구도 이사장님의 '노근리정신'을 담은 "한미 양국간 70년 역사 및 인권전쟁ㅡ노근리는 살아있다-"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노근리사건과 노근리사건이 품은 인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윤대진 부원장께서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인권교육 등의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해보자'는 말씀도 남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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