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1.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 회원들 방문
4월 25일∼26일,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교회)의 중요한 손님들이 노근리평화공원을 찾아왔다. 이들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지역노회 여신도회의 전임 회장들의 모임인 등대회 회원들이다.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현 시기에 노근리평화공원이야말로 가장 우선적으로 회원들이 찾아와야 할 곳이라 생각하여 올해 회원 여행을 이곳 노근리평화공원으로 정했다고 한다.
이날 저녁에는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의 정구도 이사장의 특강이 있었다. 노근리사건과 사건의 진상규명과정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노근리사건에 대해 보다 깊은 인식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한반도 평화정착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느낄 수 있었다.
2. 교권과 민주시민교육의 어울림 한마당 개최
2019, 사제동행 캠프가 지난 5월 17일-18 양일에 걸쳐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대표들과 민주시민교육 및 교권 담당 교사들 60여명이 참가했으며 학생과 교사 인권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되었다. 이들은 소통워크숍, 화합의 놀이, 인권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갈 것을 약속하였다.
노근리평화공원에서는 올해 들어 관내 학교에서 진행하는 캠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5월 23일∼24일에는 학산고등학교 <노근리평화인권 프로젝트 체험학습>이 28일에는 영동중학교 <찾아가는 인권체험 중심학교>프로그램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는 <노근리평화공원>이 인권과 평화의 교육장으로서 점점 더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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