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10여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 대학생 평화아카데미>가
8월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3박 4일 동안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제10를 맞는 본 평화아카데미는 노근리 사건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에게 인식시키고 미래에 세계평화에 기여할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금번 아카데미에서는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정구도 이사장을 비롯해 미국 웹스터대학의 로이 타마시로 교수,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의 카즈요 야마네 명예교수,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역임한 이재곤 교수, 평화교육모모프로젝트 이대훈 교수 등 한·미·일 3개국의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주셔서 좋은 강의 및 토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카데미기간동안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은 노근리 사건의 의미와 국제법적 측면에서의 고찰, 그리고 개인과 집단 치유, 평화 감수성 개발 등 인권과 평화 문제에 대한 깊이있게 생각하고 또 그러한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회고했습니다.
또한 난계국악체험, 와인코리아 방문 등 충북 영동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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