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제3회 노근리 평화 휘호대회 성료…영동 황간 채창명씨 장원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27일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서 개최
김기홍·김태섭씨 차상 등 20여명 수상의 기쁨 누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4월 28일 09시 07분
27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제3회 노근리 평화 휘호대회가 펼쳐진 가운데 주최 측인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노근리평화공원)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이 주최한 제3회 노근리 평화 휘호대회가 27일 충북 영동지역 서화인(書畵人)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영동군과 영동군서화인연합회(회장 곽정균)가 공동 후원한 이번 휘호대회에서는 영동군내 11개 읍·면 주민자치회의 서화동아리에서 서예 실력을 갈고 닦은 서화인들과 영동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채창명씨(남. 황간면)가 장원을 차지했다.
또 차상에는 김기홍씨(남.영동읍)와 김태섭씨(남.황간면)가 뽑히는 등 모두 20여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대회에는 100여명의 서화인들이 참가해 한문, 한글 2개 부문에 걸쳐 서화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장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정춘택 영동군의회 의장, 박병진·박우양 충북도의원, 박순복 영동군의회 부의장, 조동섭 영동교육장, 민병제 영동군 예총회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노근리평화공원이 지역민들에게 문화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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