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반전·반핵·평화 마라톤대회"가 13∼15일 충북 영동 노근리∼경기도 파주 임진각 구간서 펼쳐진다.
12일 노근리국제평화재단에 따르면 체육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프랑스 3개국의 마라토너와 시민 등 50여명이 참가해 전체 300㎞ 구간을 5∼6㎞씩 릴레이로 이어 달린다.
출정식은 13일 오전 9시 노근리평화공원 희생자추모탑 앞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12일 노근리평화공원에서는 3개국 체육시민단체들이 참가하는 2013 국제스포츠평화포럼도 열린다.
포럼의 주제는 한국의 스포츠와 시민운동이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의 한 관계자는 "포럼 뒤 체육시민연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노근리∼임진각 구간에서 정기적으로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여는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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