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근리 학살사건을 범위를 넘어 그 희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영동 노근리 평화·인권 전국 백일장 대회
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제15회 노근리 평화·인권 전국 백일장 대회가 지난 9일 오전 노근리평화공원 내 교육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백일장은 운문, 산문 2개 부문에 걸쳐 대회가 진행됐으며, 총 38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제13회 대회부터 전국 성인들을 참여 대상으로 실시해왔던 노근리 백일장 대회는 작년부터 한글을 배우는 문해교실 수강생들이 다수 참여해 "인권 백일장"으로써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부터 각 읍·면 지역에 개설돼 운영 중인 각 지역 문해교실 수강생들이 대거 참여해 그간 배운 한글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됐다.
또한 "시에 문학회"를 비롯해 "선진문학예술인협회" 회원 등 전문 문인들도 함께 참여해 백일장 행사를 더욱 빛냈다.
올해 노근리 백일장 행사는 평화공원 내에 최근 조성한 장미정원으로 인해 더욱 화사한 자리가 됐다.
작년 말부터 노근리평화공원 내에 조성하기 시작한 "사계절 꽃피는 정원"은 최근 다양한 색깔의 장미꽃들이 만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어, 백일장 참가자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노근리 평화·인권 전국 백일장은 노근리사건이 세상에 밝혀지는데 문학의 힘(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 故정은용 유족회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을 되새겨, 글을 통해 인권과 평화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2003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노근리 백일장이 단순한 작문 대회가 아니라, 다양한 계층과 지역민들이 좀 더 편하고, 익숙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문(人文) 한마당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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