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의 멋과 향기를 느끼고 몸과 마음에 여유를 지닙니다.
국악은 화음이 없이 선율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음악이다. 따라서 선율을 구성하는 각 음이 음악적인 문맥 속에서 독특한 시김새와 의미를 갖는다. 즉 어떤 음은 떨고, 어떤 음은 끌어 내리고, 경우에 따라 어떤 음은 변화를 주지 않고 평으로 내기도 하며, 각각의 음은 그 음악을 구성하는 음조직 속에서 독특한 기능을 갖기 위한 것이다. 이와 같이 음을 변화시키는 기능 가운데 중요한 것이 농현(弄絃)이다.
농현은 가야금이나 거문고와 같은 현악기 음악에 주로 쓰이는 용어이지만 다른 악기와 성악에도 요성(搖聲)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농현에는 단순히 ‘소리를 떨어 표현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소리를 끌어 내리는 퇴성(退聲)이나, 소리를 밀어 올리는 추성(推聲)등이 있다.
악곡에 따라, 또는 그 음악의 조(調)에 따라 농현하는 음이 다르고, 변화하는 음높이의 폭도 다르다. 대체로 감정이 절제되어 표현되는 궁중음악이나 풍류의 경우는 농현도 절제되어 있고, 민요나 판소리·산조와 같은 음악의 경우는 농현이 많다.
농현이나 요성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요소가 아니라 한국음악의 가장 중요한 특징의 하나로, 음악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의 하나이다. 농현과 요성이 있음으로써 한국적인 음악의 표현이 비로소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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