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영동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영동군 공직자 여러분!
제39대 영동군수 정영철 !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민선 8기 힘찬 출발을 선언하는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먼저 저에게 막중한 책임을 맡겨 주신 영동군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취임식을 맞이하면서 저에게 군정을 맡겨 주신 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여망을 뼈에 새겨 절대 잊지 않을 각골난망의 자세로 마음에 새기고
중단 없는 영동발전을 통해 반드시 위대한 영동을 만들겠다는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영동군의 힘찬 비상의 나래를 펼치는 출발점이자 군민 여러분과 함께 중단없는 영동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입니다.
또한 민선8기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함께 화합의 의지와 격려를 나누며, 우리 앞에 놓여진 많은 어려움을 직시하고
영동 발전의 큰 걸음을 내딛기 위한 비상한 각오를 가슴속에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저는 끊임없는 혁신과 중단 없는 발전을 토대로 오늘보다 더 나은 영동을 만들어야 한다는 4만 5천여 군민의 염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간절하고 비장한 마음을 담아 민선 8기 영동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군정운영 청사진을 군민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처한 대내외적 환경은 급변과 다변을 넘어 끊임없는 무한경쟁과 철저한 자기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별로 미래 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단없는 영동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일등 자치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군정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군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는 영동의 발전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구상하였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이자, 영동의 미래농업을 활짝 열겠습니다.
미래농업과 체류형 관광을 중심축으로 영동군 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여 살고 싶은 영동, 오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이에 저는 영동만의 특색을 담은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으로 군정 슬로건을 정하고,
군정운영 목표를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주는 맞춤복지, 앞서가는 미래농업, 머무르는 힐링관광, 만족하는 열린행정 으로 정하였습니다.
또한 다섯가지 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 네가지 윈칙들을 민선8기 군정운영의 틀로 정하고자 합니다.
첫째, 모든 현안은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상호신뢰를 우선으로 하는 군민화합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습니다.
셋째, 지역균형 발전 원칙에 따라 11개 읍면의 특색있는 상생발전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넷째,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참여를 확대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경제번영정책’을 만들고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이 네가지 원칙은 앞으로 4년간 우리 군정운영의 기본 틀이 될 것입니다.
개혁과 화합을 바탕으로 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 대화와 타협, 책임과 자율을 군정운영의 최우선 좌표로 삼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영동군민 여러분! 그리고 700여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격변하는 21세기는 우리에게 새로운 성장동력과 발전전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대미문의 국가적 재난상황인 코로나19를 경험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으며
국가 간 자원을 무기화 하는 신냉전 대립 속에 끝을 모르고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경제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대책마련, 기후이상을 대비한 미래농업 육성, 관광객 유치를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일라이트 산업발전방안 마련 등 도태가 아닌 도약과 발전을 위해 우리군이 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지금까지 이와 같은 변화의 흐름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경제와 군민복지 향상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여 주신 700여 공직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군민들의 실물경제 체감도는 우리에게 더 많은 혁신적인 사고와 역동적인 분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혁신과 변화는 시대적 요구이자 성공의 필수조건입니다.
우리 모두가 중단 없는 영동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저와 함께 신발 끈을 조이고 미래로 나아갑시다.
영동군의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불요불급한 관행과 낭비를 타파하고 군정을 혁신합시다.
공직자 여러분께서 영동군 발전과 군민을 위한 행정을 추진하다 발생된 문제에 대해선 제가 공직자 여러분을 보호하고 지키겠습니다.
군수로서 솔선수범하고 책임군정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 것도 함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인사에 있어서도 연공서열에만 의존한 승진이 아닌 성과중심 승진제를 실시하여 영동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혀 두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영동군민 여러분! 그리고 700여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4년간 미래농업 기반조성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국 곳곳을 뛰어 다니겠습니다.
제가 우리군 발전방안으로 제시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체류형 관광도시 육성은 우리군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 성장동력이자 대한민국 일등 자치단체의 밀알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영동군민과 공직자 여러분들이 저와 함께 이 정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지혜로운 힘을 모아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농업은 천하의 근본이자 우리 영동의 중심입니다.
저는 명품 농산물과, 축산물, 임산물 등을 다각도로 지원하여,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바꾸는 수단입니다.
1억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군의 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오늘날 문화는 정신적 향유의 대상이자 동시에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우리 영동은 난계 박연선생의 탄생지이자 국악의 향기를 가진 국악의 본 고장입니다.
그 동안 우리 군은 국악을 잘 지키고 계승해 왔지만 국악을 대중화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 하는 데는 미진한 점이 있습니다.
우리 국악과 천혜의 자연경관, 그리고 국악체험촌과 힐링관광지를 연계하여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통해 우리 문화인 국악을 대한민국 중심인 영동에서 찬란하게 꽃피워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찾아가는 복지를 복지 군정의 기초로 삼을 것입니다.
영동군민 어느 한분도 복지로부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을 비롯한 소외받는 분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우리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살펴보고 배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제 우리 영동은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새롭고 힘차게 웅비할 기회가 우리에게 찾아 왔습니다.
우리는 이 기회를 최대한 살려야 합니다.
저는 앞으로 4년간 오직 영동만을 생각하고, 영동만을 말하면서 제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과 힘을 쏟아붓겠습니다.
이런 저에게 여러분들이 힘을 실어주신다면, 여러분은 4년 후 분명 달라진 영동을 보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의 목표는 간단합니다.
일하고 싶은 사람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영동, 자랑스럽게 농업을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영동,
기업하는 사람들이 기업하기 좋은 영동, 한 명도 빠짐없이 복지를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영동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군민 여러분이 바로 영동의 주인입니다.
생기 넘치고 따뜻한 인정이 강물처럼 흐르는 살기 좋은 영동을 함께 만들어 나갈 존경하는 영동군민 여러분!
이제 더 이상 갈등과 반목은 없어야 합니다. 군민화합은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숙제입니다.
따뜻한 인정과 애향심으로 협치의 문화를 이루도록 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영동 화합의 바탕은 군민의 공복인 저와 여기 계신 공직자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의 협조와 노력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영동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미래를 향해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함께 나아갑시다.
우리는 반드시 행복한 영동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오늘 영동군의 새로운 출발을 지켜보시는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질책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리며,
여러분이 맡겨 주신 이 가슴 벅찬 소명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완수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리면서 취임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항상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1. 영동군수정 영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