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존경하는 재향군민회원과 보훈가족 그리고 내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민족사에 영원히 잊지 못할 상처를 안겨준 6.25전쟁 53주년을 맞이하여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전몰호국용사의 유가족 여러분과 전쟁의 아픔을 가슴에 안고 반세기를 살아오신 참전용사 여러분께 군민과 더불어 충심으로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향군민회원 및 보훈가족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53년 전 북한의 도발에 따른 6.25전쟁의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면서 조국의 평화적 통일, 그리고 나라의 도약과 발전에 적극 동참코자 하는 군민의 결의를 다시 한번 굳게 다지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순간의 이념적 대립으로 인한 동족상잔의 6.25는 우리민족사에 가장 참혹한 전쟁이었으며, 역사를 거슬러 보더라도 세계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수 많은 외침과 싸워 왔습니다만 우리 민족은 숱한 고난을 이겨내고 반만년 동안 민족의 자존과 독자적 문화를 지켜왔으며, 현재는 세계의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결실은 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신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애국심과 희생의 바탕위에서 이룩된 것입니다. 다시 한번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애국선열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재향군민회원 및 보훈가족 여러분!
미국은 9.11테러이후 아프카니스탄전쟁, 이라크전쟁등을 수행하면서 ^테러와의 전쟁은 끊나지 않았고 단호히 맞설 것이다^ 라고 천명함으로써 또 다른 전쟁을 이미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와 같은 테러와의 전쟁 연장선상에서 최근 핵개발을 인정한 북한도 그 대상이 될 수도 있으며 특히, 북한의 핵문제로 인한 최근의 사태는 우리 모두를 안보불안감에 빠지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6.25전쟁이 전해주는 값진 교훈을 돼새겨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재향군민회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수해로 인하여 온갖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우리 지역 곳곳에서 수해복구공사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 10월에는 군정사상 처음으로 제42회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체육진흥을 통한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특히, 영동읍소도읍육성사업을 통한 전국 제일의 늘머니 과일랜드를 만들어 꿈과 희망이 가득찬 중부권의 중심세력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오늘의 화합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활짝웃는 영동,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데 힘과 뜻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의 화합과 위로의 자리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를 위해 힘써 주신 김만덕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그리고 재행군민회원 여러분 모두의 건승하심과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년 6월 25일
영동군수 손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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