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 일시 : 2024. 6. 29.(토) 16:30
○ 장소 :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 대회의실
안녕하세요!
노근리평화공원을 방문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충청북도 영동군수 정영철입니다.
먼저.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양해찬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장과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노근리사건은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군이 경부선 철도를 따라 이동하는 피난민 대열에
기관총 사격을 가해, 수많은 주민이 희생된 우리 군의 슬픈 역사 중 하나입니다.
이 사건은 1999년 9월 AP통신 보도로 실체가 드러났으며, 이후 한미 양국 합동 조사가 이뤄지고,
2001년 1월 한미 양국 조사단은 공동 발표를 통해 이 사건이 ‘미군에 의한 양민 학살’이라고사건 실체를 인정했고,
이와 관련하여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은 유감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2005년과 2008년 두 차례 조사를 토대로,
이 사건의 희생자는 226명, 유족은 2,240명이 발생한 것으로 발표했고,
이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2011년 10월에 이 공원이 조성됐습니다.
현재 이 공원은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가 지난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기억하고,
동시에 그로부터 교훈을 얻어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희망을 전하는 장소이며,
과거를 기억하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으며,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곳입니다.
이렇게 뜻깊은 공간에서 한미 역사 교사들이 만나, 노근리사건의 미국 역사 교과서 등재와 교육자료집 제작 관련
논의를 나누는 것은 두 나라 간의 역사적 이해와 협력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경험은 두 나라 간의 우정과 협력을 강화하고,
역사 교육에서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양국 학생들에게 전쟁의 현실과 평화,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군도 이 사건의 세계화와 국제화를 통해 자유와 평화, 인권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 공원을 아름답게 가꾸고 전 세계인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한미 역사 선생님의 공원 방문을 환영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아울러, 우리 군은 충청북도와 함께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라는 주제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합니다.
이 엑스포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전통 음악 관련 행사로서,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 공연과 문화를 교류하는 전 세계인의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운이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6. 29.
영동군수 정 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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