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향토유적 제 61 호
학촌 박이룡 장군(1533∼1595)은 충주인으로, 1533년에 출생하여 선조 10년(1577) 승문원정자로 처음 벼슬에 올라 여러 관직을 역임 하였으며, 해서(현재 황해도) 순찰사로 있을 때인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향으로 내려와 스스로 황의장이 되어 1500여명의 의병을 모아 이곳 괘방령을 근거지로 삼아 김천, 지례, 개령, 선산 등지에서 200여 회에 걸쳐 수많은 왜적을 무찔러 큰 공을 세웠다
그 공적으로 능성현령(전라도 화순)을 제수 받았고 1595년 군자감정(軍資監正)에 봉해졌으나, 왜란때의 부상이 재발하여 그해 4월 63세를 일기로 별세 하였는데 순조 12년(1812) 이조참의로 증직 되었다.
현재의 사당은 1998년 4월 완공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 기와집이다.
※ 현 령 : 현에 두었던 지방장관으로 종5품의 벼슬, 조선시대에 소현(小縣)은종 6품인 현감(縣監)이, 대현(大縣)은 현령(縣令)이 다스렸음.
※ 증 직 : 국가에 공로가 있는 자에게 죽은 뒤에 품계, 관직을 주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