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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답사기7, 영국사
천년고찰 영국사
양산팔경의 제1경 영국사(寧國寺)는 송호국민관광지에서 서북쪽으로 약6.3km 떨어진 양산면 누교리 천태산 자락에 위치하는 신라 때의 고찰이다. 고려문종 때 대각국사가 국청사라 했던 것을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 곳에서 나라의 안녕과 백성의 안정된 삶을 기원함으로서 국난을 극복했다 하여 영국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영국사에는 5가지 보물과 1개의 천연기념물이 있다. 보물 제532호인 영국사부도(浮屠), 보물 제533호인 영국사삼층석탑, 보물 제534호인 영국사원각국사비, 보물 제535호인 영국사망탑봉 3층석탑(望塔峯三層石塔)과 천연기념물 제223호인 영국사의 은행나무가 그것이다.
이들 보물과 천연기념물 중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영국사의 은행나무이다. 나무의 둘레를 치자면 어른 서넛이 손을 맞잡고 둘러서야 나무를 제대로 안을 만큼 거대하다. 공식적인 나무의 나이는 1000살로 알려져 있으며 실측 자료에 의하면 높이 31.4m, 가슴높이 둘레 11.54m의 거목이다. 특히 서쪽으로 뻗은 가지 가운데 한 개는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리고 또 다른 은행나무로 자라고 있는 신기한 광경도 이 은행나무의 유명한 볼거리이다.
사철 끊임없이 이어지는 천태산 등산객과 영국사를 찾는 신도들과 답사객 모두의 인기몰이의 주인공 영국사은행나무를 뒤로하고 천년고찰 영국사로 향하는 길은 은행나무 언저리의 언덕으로 향한다. 대웅전 보수공사를 하느라 대웅전의 주불은 만하루로 모셔져 있고, 공사가 끝날 동안 만하루는 임시 대웅전으로 사용되고 있다.
만하루는 정면 5칸 측면3칸이고 겹처마팔작지붕의 멋스러운 누각이다. 대웅전의 고풍스러움과 단아한 삼층석탑이 있는 절집마당으로 가려면 누각의 아래로 가거나 만하루 왼쪽으로 돌아가도 같은 장소로 이어지지만 눈높이의 차이에 의해 풍경은 판이하게 달라진다. 만하루 아랫길은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며 맞이하는 대웅전과 삼층석탑의 풍경이 그렇고, 만하루 왼쪽으로 돌아드는 길은 만하루 추녀 아래로 펼쳐지는 대웅전과 삼층석탑의 풍경이 그렇다.
대웅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은 2층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상륜부가 잘 보존된 완전한 형태이다. 탑신을 받히고 있는 2층의 기단 중 위의 기단 네 면에 새겨진 안상(眼象)이 매우 크고 넓은 것이 이채롭다. 기단 맨 윗돌에는 네 모서리 끝부분에서 약간의 치켜 올림이 있고, 지붕돌은 낙수면의 경사가 완만하고 네 귀퉁이는 바짝 치켜 올려진 상태이며,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각 4단씩인 것이 특징인 이 탑은 기단과 탑신부가 간결하여, 조형미술품의 규모가 작아지고 양식도 간략화 되던 통일신라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주불전인 대웅전은 수리중 이어서 십 수년 전 그 고풍스럽고 아담한 모습의 대웅전이 못내 그립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인 대웅전은 다포식 맞배지붕의 용마루가 곱게 늘어져 절집의 고적함을 더욱 느끼게 했던 기억이다.
수리중인 대웅전과 그 곁의 요사(寮舍), 만하루, 삼층석탑이 오종종한 절집 마당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100m 정도 길을 잡으면, 낮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원각국사비와 석종형부도가 있는 곳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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