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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보건소(소장 최정애)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28개소 98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0월25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생활습관 건강교육이 어린이와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릴 적 생활습관이 성인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시기로 보건소에서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어릴 적부터 바른 건강습관 갖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흡연,음주,비만 예방 및 고른 영양섭취, 놀이운동을 주제로 자체 교육용 CD를 제작해 교육 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반복교육을 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다. 또한 유아체조를 전공한 운동지도사가 교육에 직접 참여해 유아들과 함께 운동을 함으로 컴퓨터 게임 등을 좋아해 움직임이 많지 않은 요즘 어린이들에게 운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해 주고 있다. 한편 2008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건강생활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남성흡연율은 47.7%로 2007년에 비해 2.7% 증가하고 있으며, 20대의 흡연시작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음주 시작연령이 남학생 13.1세, 여학생 13.4세로 낮아지고 있으며, 고위험음주율(1회 평균음주량 7잔 이상 주2회이상 음주 분율)도 19.7%로 2005년 14.9%에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영양섭취에서도 칼슘부족, 나트륨 과잉 등 영양섭취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타났으며, 어릴 적 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가장 높은 비만은 남성 40∼50대 10명중 4명이 비만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주민건강담당 김숙란 ☎ 043-740-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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