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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 오지마을 순회 총 1,587 농가 2,437대 농기계 점검 수리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광중)의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팀은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오지마을을 찾아 다니며 농기계 수리와 관리 교육을 실시해 가을 추수기를 앞 둔 농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올해 3월 15일 영동읍 예전리를 시작으로 11월 12일까지 관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계속되며, 순회수리 차량과 농기계교관, 수리기사 등 5명으로 수리반을 구성, 읍·면의 마을을 찾아 농기계수리와 점검방법,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농기계 순회 수리반은 7~8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20개 마을의 영농현장을 찾아 경운기 232대, 트랙터 14대, 이앙기 11대, 관리기 110대, 예취기 159대, 분무기 199대 등 437농가에 총 727대를 수리·정비하고 5,813개의 부품을 수리해 농기계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같은 결과 9월 14일까지 65개 마을을 찾아 경운기 818대를 비롯해 관리기 461대, 트랙터 77대, 이앙기 73대, 예취기 416대, 분무기 583대 등 1,587농가에 총 2,437대를 점검 수리하고, 22,481개의 부품을 교체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의 불편을 덜어 줬다.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수확기를 맞는 가을철에도 계속 이어져 농기계 수리·정비는 물론 관리요령을 알려줘 농업인의 영농 불편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읍면을 순회하면서 부품을 구하기 어려운 구형 농기계는 농가에서 수리가 불가능하여 버리는 구형 농기계에서 수집한 부품으로 수리를 해주고 있다. 한편, 정구복 영동군수도 농기계순회수리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위로 격려하며 관계 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수리반 박이하 팀장은 “값비싼 농기계가 간단한 고장에도 이동을 못해 이용을 못하고 있을 때 적기에 고쳐줘 농업인들이 다시 손쉽게 활용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과 농기계수리팀장 박이하 ☎ 043-740-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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