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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 영동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제7회 추풍령가요제』에서 “슬픈 인연” 부른 곽동현씨(남, 23세, 경남 진주)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KBS 제2라디오 이무송과 임수빈의 희망가요 특집으로 열린 추풍령가요제는 예선에서 4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곽동현씨가 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금상은 “눈물 뒤에 숨다”를 열창한 김미진양 (18세, 서울 북가좌동)이 차지해 상금 300만을 받았고 은상은 “서울의 달” 부른 이환옥씨(남,27세,광주 남구) 동상은 “플라플라플라”를 노래한 서아람외3명(여,18세,청주)이 차지해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으며 참가자들의 가창력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가요제에는 최진희,윙크,박상철,JQT,대국남아,김혜연,조성모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신명나는 공연으로 군민운동장을 찾은 1만여 관객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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