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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군민의 안전보행을 위해 영동읍 중앙 4거리 외 2개소에 총 20기의 숫자형 보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해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보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는 도심지 횡단보도에 설치된 보행자 신호등(보행등)과 함께 설치되는 보조 장치로 보행자에게 녹색점멸신호의 잔여 시간을 정확히 알려줘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는 LED표시 장치다. 그동안 보행자들이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 보행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는 불안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보행을 시도하는 사례가 빈번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했으나, 이번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로 보행자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LED 숫자형 잔여시간 표시기는 전력소비량이 적고 더욱 밝게 볼 수 있어 야간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보행은 물론 횡단보도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설교통과 교통담당 정태조 ☎ 043-74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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