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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연관성 높은 전문자격증 취득....업무능력 향상 기대 지난해 ‘자격증 왕’으로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었던 공무원이 이번엔 영동군 공무원 최초로 ‘농산물품질관리사’자격을 취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영동군 농정과에 근무하는 김효기氏(39세, 농업7급)는 지난 4월 농산물 품질관리 전문교육을 수료한 후 3개월여 동안 자격증 공부에 매진한 결과 1차 필기시험과 농산물 등급판정 등 실무능력을 검정하는 2차 시험에도 연이어 합격해 지난 8월19일 자격증을 취득했다. ‘농산물 품질관리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시행되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지난 2002년부터 도입된 자격 제도로, 농산물의 등급판정, 출하시기 조절 및 품질관리, 수확후 저장기술 등 농산물의 생산에서 유통에까지 농업전반에 대한 전문기술을 검정하여 이를 인증하는 자격증이다. 이 자격증은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 현업기관에서 주로 취득하고 활용하고 있지만 영동군의 행정 공무원 중 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김 씨가 처음이다. 영동군 농정과에서 과수품질관리 및 유통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 씨는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의 연관성이 매우 커 곧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 뿐아니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영동과일 명품 브랜드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농정과에서는 한창 자격증 붐이 조성돼 삼삼오오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 함께 연구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부서 전 직원이 농업분야 전문 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농정과 과수유통담당 김훈 ☎ 043-740-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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