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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회(의장 정창용)는 19일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영동군의회는 19일 열린 간담회에서 "경기침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고통분담 차원에서 의정비를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의정비 인상에 대한 주민들의 충분한 공감이 있을 때까지 의정비를 동결한다"라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내년도에도 현재와 같이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1천752만원 등 연간 3천72만원씩을 받게 된다. 특히, 영동군의회는 도내에서도 최하위권의 의정비를 받고 있어 이번 결정은 남다르다 또한, 영동군은 내년 의정비 조정을 위한 의정비 심의원회 구성과 주민여론 수렴 등의 절차를 밟지 않아도 돼 행정력과 예산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군의원들은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고 의회에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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