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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노근리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오는 11월로 연기된다. 영동군과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정은용)가 매년 7월에 개최해 온 위령행사를 올해는 오는 11월10일경 ‘제60주년 노근리사건 희생자 위령행사’로 중앙단위 인사를 초청하는 등 전국행사로 변경 개최키로 결정했다. 군과 유족회는 매년 7월 6.25 한국전쟁 당시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주변에서 미군의 총격을 받고 억울하게 죽은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현장에서 합동위령제가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는 노근리사건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지난 2008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노근리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며, 이곳에서 열리게 될 올해 위령행사는 문화행사, 위령제, 위령탑 제막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노근리대책지원담당관실 지원담당 손현수 ☎ 043-74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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