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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보건소는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유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 계층의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건강유지에 필요한 영양교육 및 필수영양소를 식품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155가구 203명이 영양플러스 서비스를 받고 있다. 보건소는 관내 가구별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아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불량 등의 영양평가를 거쳐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보건소는 올 연말까지 사업비 1억5482만원을 들여 영양교육상담은 물론 쌀, 감자, 계란, 우유, 검은콩, 당근, 김, 미역 등 11가지의 식품패키지를 월1회 지원대상 가정에 정기적으로 공급하게 되며, 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우유는 주3회, 계란, 당근, 감자 등은 월3회 배달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설문조사와 빈혈검사, 신체계측, 식품섭취상황 등의 영향상태 평가를 실시해 건강개선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영양위험군인 저소득 계층의 임신부, 수유부, 영유아 등에 대한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평생 건강유지의 기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 주민건강담당 김숙란 ☎ 043-740-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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