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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9만명 발생 94명 사망, 중국여행 중 개인위생 주의 영동군보건소는 수족구병 유행시기인 봄철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중국 광둥(廣東)성, 광시좡주(廣西壯族)자치구, 후난(湖南)성 등을 비롯한 전역으로 수족구병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해당지역을 여행하는 군민들에게 여행 중 철저한 손씻기, 환자와 접촉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홍보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및 영유아 보육시설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하고, 최근 유행하는 EV71형에 감염될 경우, 뇌염 등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수족구병 예방에 신경 써 줄 것을 부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손 씻기의 생활화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확산방지를 위해 학교 등에 보내지 말고 전염기간 동안 집에서 격리 치료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강향란 ☎ 043-740-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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