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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간의 온도차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중점 지도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권)는 봄철 잦은 강우와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대한 지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영동군의 봄철 기온은 4월초 기준 전년대비 평균기온이 1.7℃낮고, 일조시수는 13시간 부족하며, 강우량은 16.5㎜ 더 많다. 이로 인해 과수작목의 개화시기가 대체로 늦어져 전년대비 사과는 4~5일, 배는 3~4일, 복숭아와 자두는 10~12일까지 늦어지고 있다. 기술센터는 현재 많은 시설하우스의 포도가 개화하기 시작하면서, 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시설하우스에 대한 중점관리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영농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설하우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우스 측창과 출입문을 단단히 고정시켜 바람에 열리거나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과 노균병 등의 정밀예찰로 적기 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고온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개폐기 센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 개화시기인 오는 20일경 영동지역의 날씨가 일시적으로 쌀쌀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개화기 저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서리피해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방상팬 이용 등 여러 가지 예방법이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에 연락해 지도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개화가 시작되면 과원을 수시로 방문해 개화 상황을 수시로 관찰하는 한편, 인공수분용 꽃가루도 미리 확보해 두어 적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과수개발담당 임형택 ☎ 043-743-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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